빨간 점 없애는 법 알아보다가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몸에 생긴 빨간 점

최근에 몸에 빨간 점이 생겼더라고요. 처음에는 피가 뭉쳤다고 생각해서 금방 없어질 줄 알았는데 한참 시간이 지나도 새빨갛게 점이 그대로 있었습니다.

대체 왜 생긴걸까? 원인도 찾아보고 없애는 방법도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몸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와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빨간 점의 정체

피부에 생기는 빨간 점은 대부분 체리혈관 종입니다. 작고 조그맣게 돌출된 점인데 크기는 1mm정도 됩니다. 몸에 빨간 점이 1개 혹은 여러 개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피부의 노화 과정에서 피부 탄력 섬유 기능이 떨어지면서 피부 진피의 혈관이 돌출되며 빨갛게 보이게 됩니다.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는 거의 노화가 대부분이며 유전, 모세혈관의 증식이 체리혈관종의 발생에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노화라고 하니까 정말 맞는 것 같고 슬픕니다. 사실 빨간 점은 점이 아니라 노화로 인해 모세혈관이 확장되었다가 끊어지면서 생기는 혈관종이었던 거죠.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증거…

 

빨간 점이 몸에 생기면 주의할 점

체리혈관종은 건강이 나빠지거나 암의 징조 이런 것은 아니지만 점에 상처가 생겨 쓸릴 경우 모세혈관이 함께 손상되며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미용상 좋지 않거나 자주 다칠 수 있는 부위이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다발성으로 갑자기 여러개가 생긴다면 드물지만 암과 연관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간 점 없애는 방법

혈관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활용합니다.

  • 혈관레이저 : 모세혈관을 제거하는 방법, 흉이 남는 부작용이 적다.
  • 이산화탄소 레이저 : 일반 점을 빼듯이 빨간 점 부위 표면 전체를 태워서 제거하는 방법, 혈관수축제가 함유된 국소마취제를 같이 활용
  • 약물치료 :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약물치료하기도 합니다.

 

아기에게서 나타난 빨간점 : 딸기혈관종

아기들에게서도 빨간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딸기 혈관종이라고 불리는 이 점은 매우 볼록 튀어 나와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얼굴, 목 등에서 나타나며 여자아이들에게서 발병이 많은 편인데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두어도 됩니다.

하지만 빨간 점 주변에 변색이 생기거나 피가 난다면 레이저, 스테로이드제 주사 등으로 치료해 주면 됩니다.

만약 눈 주변이나 턱과 목 주변에 있다면 시력장애, 호흡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와 상의하에 제거를 결정합니다.

 

피부 질환에 의한 빨간 점

– 외부 자극

자극적인 화장품,태양광, 또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에 붉은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의 빨간 점들은 수일내에 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피부 열을 빼주고 해당 화장품이나 빛이 강한 환경을 피해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 자반증

혈소판 감소, 색소 침착 등으로 자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빨간 점은 한 두개가 아니라 수십개가 뭉치듯 한 부위에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간 점 결국 노화

빨간 점은 대부분 노화로 인해 생긴다고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무서운 병이 아니니 안심이지만 현대인들은 노화를 또 하나의 질병처럼 생각하는데 ‘노화’가 이유였다니 충격적입니다. 결국 받아들여야 되는 것이겠죠

최근에 점을 뺐는데 뺀 자국이 한 달이 넘어도 얼룩이 져서 피부 재생이 줄어든건가 싶었는데 한편으로는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빨간 점이 늘어나면 저 또한 시술을 받으러 피부과에 가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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