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염증 치료
몇 년 전 만성염증으로 몇 년간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코 양옆이 심하게 안면 통증이 오고 양 쪽 송곳니가 찡한 치통이 발생하였습니다. 더 나아가선 눈알 정 가운데 신경이 아픈 듯한 안구 통증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었는데요.
두통약을 먹지 않으면 두통도 매우 심했고 이마를 누르면 얼굴 속에서 방울이 퐁퐁 터지는 느낌이 나며 몸의 전반적인 상황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이비인후과 병원에 가니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왜 방치했냐고 부비동에 염증이 가득해 큰일날뻔 했다며 의사 선생님께 혼나기까지 했었네요.
이후 알 수 없는 원인의 천식으로 발전하여 기관지염으로 두 달 넘게 네뷸라이저를 불며 고생하였습니다. 기침이 심해 말을 할 때 1-2초 간격으로 기침이 나와 대화 불가능한 지경까지 겪었고요. 말을 할 수 없으니 사회생활도 힘들었고 기침은 나아지는데 몇 달이나 걸렸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몸이 조금 피곤하면 손의 관절 부위에 종기가 생기기도 하였고 일상에서 면역력이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각종 신체의 염증으로 병원에 다녔고 피부나 두피에서 지루성피부염이 와서 고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여러 염증 증세를 온 몸 여기저기 겪느라 고생했습니다.
다시 건강을 되찾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여러 증상을 겪으며 특이한 패턴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삶에서 겪었던 많은 증상들이 염증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염증에 관련하여 자주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단 음식을 한꺼번에 먹거나 며칠동안 커피를 자주 마시면 다시 부비동염 증세가 찾아옵니다. 코 속 어딘가 심하게 아프고 소염제를 여러 번 먹어야 증상이 나아집니다. 문제는 콧물도 기침도 없고 그냥 콧 속 어딘가가 염증이 생긴것 처럼 찡하게 아프다는 겁니다. 병원에 가봐도 아주 극초기의 증세라 병원에 올 필요도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어느 병원에서는 이 정도의 콧 속 부음 정도로 머리가 아프고 코가 아프면 신경과에 가보라고 했습니다. 신경과에 가보니 뇌CT를 찍어야 아는데 젊은사람이 특별한 증상이 있는 것도 아니니 촬영을 권하지는 않더라고요. 두통약이나 소염제를 먹으면 하루 이틀 만에 낫기 때문에 그때는 그냥 그렇게 지나갔고 요즘은 조금 아프겠다 싶으면 소염제인 덱시부프로펜을 사서 먹고 견딥니다.
매일 30분의 유산소 운동과 90분 정도의 근력 운동을 하는데 운동을 매일 할 때는 부비동염 증상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최근에 부비동염 증세로 덱시부프로펜을 먹었을 때도 잠시 운동을 못 하고 있었을 때 과자를 먹고 커피를 매일 마셨을 때 증세가 나타났었네요.
처음에 만성염증 증세를 겪었을 땐 몰랐는데 커피가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았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타입이라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초조한 증세가 나타났었고 잠도 푹 자지 못 했던 것 같네요. 그리고 몸에 수분을 잘 저장하지 못 하는 타입이라 커피를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이 건조해 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잠이 부족해도 타격이 크게 오는 타입이고요.
겨울에 피부가 트곤 했는데 커피를 안 마시니 피부에 물기가 돌았습니다. 덕분에 피부에는 수분크림 좋은 것을 쓰는 것 보다 커피를 안 마시는게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커피를 매일 마시는 시기에는 몸에 물이 부족해서인지 염증 증세가 나타납니다. 저는 남들보다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인데 물도 많이 마십니다. 하루에 2L는 넘에 마시는 것 같은데 수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빠져나가는 성향에 커피까지 더 해지면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만성염증은 질환이 시작되기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몸이 불편하고 여기저기가 계속 불편한데요. 만성염증을 방치하면 치매, 암 등으로 발전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상 피곤하고 몸 곳곳에 통증이 나타나면 만성염증을 의심하고 몸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비만, 당뇨병, 췌장염, 심근경색, 동맥경화,뇌출혈, 습진, 건선,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등 자가면역질환, 뇌경색, 치매, 우울증 등
만성염증이 생기면 정상세포에 유전자 편집 효소라는 것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세포변형을 일으켜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뇌 세포를 파괴하며 우울증,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킵니다. 또 만성 염증은 인슐린을 분비를 감소시켜 당뇨병 위험을 높이고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작용해 혈압 조절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입니다.
베리류, 잎 채소, 생선
올리브오일, 코코넛 오일
홍차, 생강차, 강황차, 녹차 등 모든 차
계피, 바질, 파슬리, 생각 등의 향신료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의 십자화과 채소
호두, 피칸 등의 견과류와 호박씨 해바라기 씨 등의 씨앗
다크초콜릿
오메가3 들기름, 등푸른 생선(밥에 들기름 뿌려먹기, 등푸른생선 주1~2회 섭취)
나쁜 박테리아 제거를 위해 염증 유발 식품을 피하고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장에 공급해줍니다.
커큐민 : 강황,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만큼 염증을 줄인다
마그네슘, 피쉬오일, 크릴오일, 블랙커민씨드 오일
생각, 보스웰리아, 녹차추출물등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 하루 30분 이상 빨리 걷고 스쿼트 운동을 합니다. 근육이 단련되어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분비합니다.
명상, 목욕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해 몸을 이완시키고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를 줄여줍니다.
제가 몸에 염증이 가장 많이 일어났던 시기는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었던 때 인데요. 이 때 기관지염이 생기면서 온 몸에 염증이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증세가 생겼었습니다. 무엇보다 체중을 줄이고 설탕이 들어간 단당류, 커피, 술 등을 피하고 운동 등을 통한 몸의 움직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식습관을 완전히 바꾸기 전까지는 완전히 나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입에만 즐겁고 몸에는 안 좋은 과자, 빵, 설탕 류를 줄이려고 합니다. 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내 환경 관리, 취미활동 등 인생 관리를 살아있는 동안 계속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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