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
1. 지루성 피부염
-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급증하여 생기는 습진입니다. 두피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고 머리가 금방 기름이 지며 머리를 감아도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에 긁다보면 쓰라린 증세가 나타나고 두피의 각질도 벗겨집니다. 심해지면 노란 진물이 머리카락과 엉겨 붙기도 비듬이 심해집니다.
2. 습진
- 환절기나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생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며 피지분비가 증가하고 면역력 저하로 두피에 염증이 생기며 비듬, 각질이 발생합니다. 비듬이 발생하면 피지를 먹고 사는 곰팡이가 증가하여 빨간 점과 각질이 동반됩니다. 뾰루지와 진물, 가려움으로 긁다가 세균이 감염되며 병변이 두피, 이마, 귀, 목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3. 알레르기 반응
-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두피가 빨개지고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샴푸나 트리트먼트, 헤어에센스 제품의 사용을 주의하여 교체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노화 : 체리혈관종
- 노화로 인해 체리혈관종이 생기는데 노년혈관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양성종양입니다. 편평하거나 돌출된 빨간점의 형태를 나타내며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합니다. 70대 이상의 70% 정도가 가지고 있는 점이기도 하며 젊은 층은 복용약, 면역저하, 가족력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지만 외관상 보이는 부위라 신경이 쓰인다면 레이저 치료 등으로 제거합니다.
- 짧은 시간에 다발성으로 수십 수백개가 생긴다면 암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니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피에 빨간 점이 생기는 해결방법
1. 샴푸와 머리 말리기
-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며 머리를 말릴 때 찬바람으로 두피를 말리고 꼭 다 마를 때까지 끝까지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머리 감는 습관 개선하기
- 두피를 세정할 때 너무 강한 세정제나 뜨거운 물을 피하고, 약산성과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자극을 줄여줍니다. 손톱으로 두피를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손끝으로 거품을 활용해 감아야 두피의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습도 조절
- 두피가 건조하면 질환이 악화되므로 두피 보습,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조절해줍니다.
4. 알레르기, 면역력 문제
- 습진, 지루성 두피염 등은 면역력이 좋지 않을 때 특별한 자극에 의해 질환이 발현되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와 내가 가진 알레르기를 파악하여 일상생활에서 질환이 발생되지 않도록 잘 조절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병원 내원
- 빨간 점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하고 병변이면 스테이로드 크림, 항생제, 스테로이드 제제 등 약물로 단순한 점이라면 빨간점 제거 레이저로 치료합니다.
결론
두피에 빨간 점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올바른 샴푸법, 면역 력관리 등으로 예방하고 레이저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두피에 열이 나면 많은 질환들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탈모, 비듬 등이 생기기도 하며 피지 조절 문제로 여드름, 딱지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만큼 두피는 생각보다 매우 민감한 신체부위이며 스트레스와 적절한 영양관리를 해 주어야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피가 빨개지거나 빨간 점이 나타나는 이유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음주와 흡연, 피로, 두피 건조, 햇빛, 염색 파마 부작용, 모낭염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피에 빨간점이 생겼다면 스스로 원인을 한번 파악해보시고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부과에 내원 하여 상담을 통해 금방 치료할 수 있습니다.